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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속의 쓰레기 양,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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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속의 쓰레기 양,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 박성찬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27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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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편리하지만 자연은 몸살을 앓는다

[소비라이프 / 박성찬 소비자기자] 한국인은 매일 커피를 입에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주 커피 같은 카페 음료를 소비한다. 그것도 주로 TAKE-OUT(포장)으로 말이다. 위생도 철저하고,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처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대체로 일회용컵을 선호하지만, 일회용컵은 재활용이 힘들고 플라스틱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많은 자원소모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자원소모는 결국 환경파괴를 야기하고, 환경파괴는 생태계 변질과 많은 유전병의 원인이 되어진다. 결국 인간이 인간을 병들게 하는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많은 환경단체는 생활쓰레기를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과학기술이 점점 더 진보해 짐에 따라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쉽게 구매 할 수 있는 일회용품이 점점 더 늘어간다는 점을 자원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가지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일회용 커피 테이크 아웃(TAKE OUT) 잔. 빨대, 컵, 홀더 등 많은 일회용품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예이다.

최근 들어 환경부는 법을 제정하고, 환경단체는 자치 캠페인을 열어 환경 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플라스틱 컵의 규제가 생기고 과태료 부과가 시행된 지 어느덧 두 달.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테이크 아웃 여부를 확인하고 다회용 컵 사용이 이루어지며,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소비자들은 곧 나갈 거라며 테이크 아웃 잔에 담아달라고 말한 뒤 편리함을 위해 매장에서 잠깐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경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해진 요즘, 이제는 우리의 편리함보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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