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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겨울 립스틱 대세컬러는 ‘으깬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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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겨울 립스틱 대세컬러는 ‘으깬 장미’
  • 이승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2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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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2018 가을·겨울 립스틱 시장은?

[소비라이프/ 이승현 소비자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 가을 코스메틱 시장에서도 ‘으깬 장미’ 색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아모레퍼시픽이 선두주자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으깬장미 컬러’란 장미꽃잎을 베어 문 듯한 으깬 장미 계열의 색을 말한다. 아모레 퍼시픽 연구원과 다수의 고객이 참여해 개발한 것으로, 기존에 존재하는 MLBB 컬러가 한국인의 피부색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개발 되었다. 으깬 장미 컬러는 웜톤, 쿨톤 상관없이 모든 피부톤에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생기 있는 피부표현을 연출한다.

▲ 출처=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이를 통해 올 가을 아모레퍼시픽은 '컬러어떰(Color Autumn)' 캠페인을 통해 모든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신개념 MLBB '으깬장미(Crushed Rose)' 콘셉트의 립 컬러를 발표했다. 아모레 퍼시픽에 속한 화장품 브랜드가 많기 때문에 올해 가을과 겨울 립스틱 시장은 으깬장미색의 립이 대유행할 전망이다.

이니스프리는 발 빠르게 소녀시대 윤아를 메인모델로 한 2018년 가을 ‘NEW #비비드코튼잉크’ 시리즈를 출시했다. 비비드코튼잉크는 MLBB(my lips but better) 컬러로 이루어졌으며, 으깬장미 립을 대표제품으로 강조하며 광고해 인기컬러가 초기매진 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어 ‘컬러 어텀’ 캠페인을 통해 아모레 퍼시픽에 속한 브랜드들의 신상을 연이어 공개하기도 했다. 발표한 제품으로는 라네즈 타투 립 틴트의 ‘로즈 프리즘’과 마몽드 크리미 틴트 스퀴즈 립의 ‘어텀 로즈’, 설화수 에센셜 립세럽 스틱의 ‘어텀 레드’, 아이오페 컬러핏 립스틱의 ‘컬러 어텀’, 헤라 립 젤크러쉬의 ‘가넷 레드’ 등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다른 코스메틱 브랜드들 또한 립 제품군에 으깬 장미 컬러를 강조하며 신상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그 인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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