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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는 다시 '1L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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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는 다시 '1L 음료'?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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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카페 통해 1L 음료들 다양하게 판매돼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음료는 운동을 하고 난 뒤나 식사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뿐만 아니라 카페에서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커피나 음료를 함께하기도 한다. 이러한 음료들이 요즘 1L 사이즈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 9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포카리스웨트 245ml'

 1L 음료 열풍은 한 때 미니 사이즈의 음료들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던 때와 상반된다. 330ml, 200ml 등 기존의 500ml보다 작은 미니 사이즈의 생수나 음료 소비가 많았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의 눈길이 다시 1L 음료로 향하고 있다.

▲ 1,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포카리스웨트 900ml'

위의 사진들은 어느 한 마트의 음료 사진들이다. 해당 사진의 '포카리스웨트'를 유심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포카리스웨트 245ml'가 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두 번째 사진에서는 1L에 가까운 '포카리스웨트 900ml'가 1,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100원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거의 4배 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이다. 해당 사진의 다른 1L 음료제품들도 1,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 '아이엠일리터(I'M 1L)' 점포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아이엠일리터(I'M 1L)'라는 프렌차이즈 카페도 점포를 많이 확장하고 있다. 해당 카페는 XL와 1L의 큰 사이즈의 음료만을 판매한다. 가격을 살펴보면 초코라떼 기준으로 1L 음료를 3,800원 가격에 판매한다. 보통의 카페와 비교한다면 양에 비하여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특히 커피를 오래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큰 사이즈의 음료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요즘은 대용량 음료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 하지만 큰 음료가 모든 소비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다양한 사이즈 음료 중에서 본인에게 적당한 사이즈의 음료를 구매하여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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