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2:35 (금)
[포토뉴스] 선비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영주 ‘선비촌’
상태바
[포토뉴스] 선비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영주 ‘선비촌’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16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광경과 더불어 멋들어진 한옥까지 즐길 수 있어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도시 속에서 바쁘게 살다보면 가끔은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러한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곳이 바로 경북에 있다. 그 곳은 바로 영주 ‘선비촌’이다.
 
영주 선비촌의 최고 자랑거리는 바로 소수서원과 한옥이다. 선비촌에서는 옛날 양반들이 살았을 것 같은 기와집부터 농민들이 살았을법한 초가집까지 단아한 멋을 뽐내는 한옥들을 볼 수 있다.

▲ 영주 ‘선비촌’

한옥뿐만 아니라 자연광경도 일품이다. 탁 트인 곳에서 우뚝 솟은 나무들과 커다란 산들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다. 잔잔함을 엿볼 수 있는 호수부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돌다리들을 거닐 수도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꼭 봐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주련’이다. 주련은 사자성어와 비슷하게 가훈 등을 적어 집에다가 걸어둔 것을 말한다. 선비촌을 거닐면서 옛 조상들의 소망이 담겨있는 주련을 감상하면 마음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영주 ‘선비촌’

영주 선비촌은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에 위치해있다. 10월까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가능하며,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입장가능 시간이 한 시간 줄어 매일 오후 4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선비촌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에 입장 할 수 있다.

영주의 선비촌은 정갈한 한옥과 푸른 자연광경의 멋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다양한 의미가 있는 주련도 볼 수 있다. 선선한 가을, 다양한 볼거리도 즐기고 주련을 보면서 본인의 인생을 차분히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