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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10년 주기설', 과연 이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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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10년 주기설', 과연 이번에도?
  • 한석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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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주기로 발생한 ‘경제위기’, 이번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소비라이프 / 한석진 소비자기자] 1998년에 발생했던 IMF, 2008년 세계에 대위기를 가지고 왔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비롯해 10년을 주기로 발생했던 금융위기설이 이번 2018년에 들어서도 이야기 나오고 있다. 

과연 다가올 2019년 ~ 2020년의 경제위기 그 촉매재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현재 발생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이다. 그리고 그 위기는 '신흥국' 에서 터진다는 것이 2018년 경제 위기의 촉매로 지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르헨티나는 9월 4일 IMF에 구제금융 신청을 하며 부도를 냈고 미국은 금리를 인상시키면서 신흥국에서의 자금을 가지고 가고 있다. 8월 글로벌 주식과 채권 자금흐름 동향을 살펴본 결과 서유럽과 신흥국에서의 돈이 빠져나가고 그 돈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으로 옮겨졌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렇다면 정말 금융위기는 다가오는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꼭 그렇지는 않다.

▲ 신흥국의 외환보유고 비중

첫 번째 이유는 충분한 외환보유고이다. 과거의 IMF이후 각 국가는 외환보유고를 충분히 유지하면서 급격히 빠져나가게 될 외채에 대한 준비를 해놓은 상태이다.

▲ 신흥국의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

두 번째 이유는 GDP대비 정부 부채비율이 낮다는 것이다. IM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그리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신흥국의 GDP대비 정부 부채 비율은 100%를 넘지 않는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한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가 중심이 되어 과거 발생했던 것과 같은 연쇄적 경제위기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에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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