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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 충동구매 전 확인해보고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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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 충동구매 전 확인해보고 예약하세요!
  • 이정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14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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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프로모션에 충동구매 해서는 안 돼

▲ 사진제공 : pixabay

[소비라이프 / 이정민 소비자기자] 저렴해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저가항공사(LCC)의 불만 사례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항공권 구입 취소 시 위약금 과다나 환급거절과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미 탑승 등의 피해도 허다하여 소비자보호가 미흡한 현실이다. 좋은 약도 제대로 알고 써야 효능이 있듯이 저렴한 가격의 저가항공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 알아보아야 한다.

저가항공은 대형 항공사에 비해 저렴하다. 그 이유는 저가항공은 결제가격에 당연히 포함될 것 같았던 항목이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항공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내식, 물, 오디오나 비디오, 담요, 수화물, 자리선택 등 저가항공은 유료로 제공된다.

또한, 저가항공은 대형항공사에 비해 변경, 취소가 어렵고 비싸기 때문에 일정이 정확히 정해졌을 때 예약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일정의 여유를 가지고 예약해야 하는데, 비행기가 연착이나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가 취소되었을 경우 보통 환불을 받거나 그 항공사의 다음 비행기 탑승을 선택해야 하는데, 다음 비행기의 경우 잔여 좌석이 있어야지만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은 1~2일 여유를 가져야만 한다. 혹 몇몇 저가항공사의 경우 탑승 조하에 항공사의 문제로 항공편이 취소되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특가 혹은 프로모션이라는 말에 충동적으로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약 전 포함된 무료 서비스나 여행 일정과 개인 정보 등을 꼼꼼히 확인해보고 항공권 예약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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