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오미자 테마터널, 볼거리와 먹거리가 한가득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가을이 오면서 하늘이 높고 푸르다. 이런 요즘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 경북 문경에 있다. 그 곳은 바로 '오미자 테마터널'이다.
문경의 오미자 테마터널은 기존에 있던 터널을 오미자를 통하여 관광지로 변화시킨 곳이다. 오미자 테마터널에서는 오미자와 관련된 여러 가지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말린 오미자부터 오미자 청, 오미자 차, 오미자 와인까지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오미자는 동의보감에서 시고, 달고, 맵고, 쓰고, 짠 다섯 가지 맛을 갖고 있는 영약으로 거담, 진해 정친(가쁜 숨을 바로 잡는다), 청혈, 검한(식은땀을 거두게 한다.), 생진지갈(갈증을 없앤다), 보신, 견근골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설명할 정도로 좋은 식품이다.
또한, 오미자 테마터널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볼거리가 가득하다.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들이 자리 잡고 있고 벽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터널 끝에서는 우주 속에서 은하수를 바라보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미자 테마터널은 성인 2500원, 청소년 1500원에 입장 가능하다. 하절기에 해당하는 10월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시간 1시간 전에는 입장 할 수 없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음식과 함께 볼거리가 가득한 문경 오미자 테마터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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