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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면? 무상 수리교체 신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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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면? 무상 수리교체 신청하자
  • 강나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1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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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성능 확인 방법과 무상 수리교체

 [소비자라이프 / 강나영 소비자기자] 애플 아이폰 사용자라면 휴대폰을 이용하며 배터리가 빨리 닳거나 겨울이 되면 휴대폰이 꺼지는 현상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아이폰 배터리 성능을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과 올해까지만 가능한 무상 수리교체를 소개한다.

▲ 사진은 기사 본문 내용과는 무관함. / 출처: Pixabay

2017년 12월 28일, 애플은 예전부터 계속해서 나온 배터리 성능에 관련된 지적에 대해 공식사과를 했다. 배터리 성능 저하 사건 이후 애플에서는 배터리 교체 비용 인하(일부 무상교체)와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지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조치를 취했다.

무상 수리교체(교체비용 가격 인하)에 대해 자세히 보면, 일부 애플에서 결함을 인정한 기종은 무상으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고 나머지 기종은 79달러에서 29달러로 교체 비용을 인하하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8만 원대에서 3만 원대로 인하된 것이다. 또한, 이러한 교체 기간은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이고, 교체 대상 휴대폰은 아이폰6 이후에 나온 기종(6, 6+, 6s, 7, 7+, SE)들만 가능하다.

지난달 15일 애플은 인하했던 배터리 교체 비용을 내년부터 다시 돌려놓는다고 전했다. 29달러로 인하했던 배터리 교체 비용을 49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기종인 아이폰 X 이후의 기종들은 교체비용이 69달러라고 한다. 만약 지금 이용하고 있는 휴대폰 배터리 성능이 저하된 것 같다면, 내년이 다가오기 전에 무상교체를 받으러 가는 걸 추천한다.

 

배터리 성능을 확인하는 방법은 ‘휴대폰 설정→배터리→배터리 성능 상태’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여기서 성능 최대치를 보면 휴대폰을 끝까지 충전했을 때, 즉 완충 상태일 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성능 최대치가 80%라면 휴대폰을 100%까지 충전했어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양은 80% 정도라는 소리다. 이렇게 배터리 성능 최대치를 보고 100%와 떨어져 있다면 배터리 교체를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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