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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롱패딩’ 열풍, 점점 커져가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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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롱패딩’ 열풍, 점점 커져가는 시장
  • 박수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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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품에 따른 합리적인 소비자세 필요해

[소비라이프 / 박수진 소비자기자] 작년 겨울, ‘평창 롱패딩’을 기점으로 롱패딩이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평창 롱패딩뿐만 아니라 ‘디스커버리’, ‘데상트’ 등 많은 브랜드의 롱패딩이 품절대란으로 예약 없이는 구매가 힘들 정도였다.

길어지는 겨울과 강력한 한파 또한 롱패딩이 인기를 얻는데 한몫했다. 기본적으로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기장으로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특히 대학생들은 일명 ‘야구잠바’ 대신 롱패딩을 단체로 맞추기도 하는데, 과별로 단체로 구매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평창 롱패딩 / 사진 :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봤을 때, 올해도 역시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흰색이나 검정색과 같은 일반적인 색상과 무난한 디자인 이외에도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타 브랜드와 차별화 전략을 시행하는 브랜드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아웃도어 브랜드 외에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인기 아이템으로 가성비 좋은 롱패딩들이 생산되고 있다. 비싼 스포츠 브랜드 대신 저렴하면서도 기능성을 좋은 인터넷 쇼핑몰의 롱패딩으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최근 추워진 날씨로 롱패딩을 꺼내려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한다. 대학생 신 모 씨(25세)는 “날이 너무 추워져서 롱패딩을 입고 싶은데 아직은 입는 사람이 없어 서로 눈치싸움만 하고 있다”며, 곧 롱패딩의 계절이 다시 다가올 것임을 예상했다.

이처럼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롱패딩을 준비해 놓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시장에서 다양하고 많은 제품들이 공급되고 있는 만큼 여러 제품들을 가격, 품질, 디자인 면에서 비교하며 자신의 니즈에 맞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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