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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광장은 야외도서관…'2018 서울 북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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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광장은 야외도서관…'2018 서울 북 페스티벌' 개막
  • 전경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9.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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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선정한 ‘말과 글’ 주제로 강연, 낭독, 공연, 체험, 캠핑 등 즐길 거리 풍성

[소비라이프 / 전경 소비자기자] 한풀 꺾인 폭염 뒤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찾아온 이번 주말, ‘책이 있는 야외도서관’으로 변신한 서울광장에서 ‘말과 글’의 삼매경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강연, 낭독, 공연, 체험, 독서토론부터 이색 북 캠핑과 야간 달빛독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서울시는 오는 8일(토)~9일(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서울시 최대 규모 책 축제인 ‘2018 서울 북 페스티벌(Seoul Book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서울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서울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말과 글’이다. 서울 엠보팅(시민 온라인∙모바일 설문조사)을 통해 시민이 직접 선정했다. 광장에서 즐기는 독서라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일상적 행위가 우리 삶에 미치는 의미를 새롭게 되짚어 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서울 북 페스티벌’은 서울도서관의 주최로 2008년부터 열리고 있는 시민참여형 책 축제다. 매년 다른 주제에 대한 책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올 해 북 페스티벌에는 2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도 동참한다. 낭독, 연극, 공연, 체험 등 언어와 문학의 묘미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2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도서관’, ‘쓰기 무대’, ‘읽기 무대’, ‘듣기 존’, ‘말하기 존’, ‘독서동아리의 방’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서울광장에서 책과 함께 즐기는 이색 캠핑 공간 ‘북 캠핑’이 운영되며, 서울 북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달빛독서’가 올해도 8일(토)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야외에서 즐기는 한 밤의 독서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올해는 창작 아동극 ‘도담도담’과 시극 ‘나비잠’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2018 서울 북 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ulmetropolitanlibrary/)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02-2213-022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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