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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소비트렌드, ‘케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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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소비트렌드, ‘케렌시아’
  • 김세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8.3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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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쉴 공간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단어

[소비라이프 / 김세정 소비자기자] ‘케렌시아’가 2018년도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케렌시아란 일전을 앞둔 투우장의 소가 홀로 숨을 고르는 ‘자기만의 공간’을 의미한다. 이는 요즘 복잡하고 바쁜 사회 속에서 끝없는 경쟁 속 힘들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조용하게 쉬는 공간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단어이다. 케렌시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음으로써 소비 및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 사진: Pixabay

그렇다면 ‘캐렌시아’를 반영한 공간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많은 일들을 뒤로 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는 단연 집이다. 집에서 자신만의 휴식을 보다 편안히 보내기 위해 셀프 인테리어를 통한 자신만의 휴식공간을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집을 PC방, 전시회, 카페 등의 느낌이 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멀리 벗어나지 못하는 많은 현대인들이 여유를 즐기기 위해 카페를 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업무 및 학업을 위해 카페를 찾는 사람들도 많지만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카페에 오래 머무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요즘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카페들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다양한 그림들이 전시된 전시회 카페,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북카페, 식물이 가득한 식물카페, 잠을 편안히 취할 수 있는 수면카페 등 이제는 카페가 만남의 장소가 아닌 여유를 위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시간에 여유가 생길 때, 잠시만이라도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낌을 통해 힐링하고자 한다. 케렌시아를 위한 다양한 여행지가 있으며 이 공간들도 사람들의 마음의 안정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일에 지친다면 나만의 케렌시아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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