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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예술공원' 이색적인 작품 속에서 표현된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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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예술공원' 이색적인 작품 속에서 표현된 한강
  • 최윤수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8.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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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공공 프로젝트 성공적인 끝마침

[소비라이프 / 최윤수 소비자기자] 2016년부터 준비를 시작했던 한강예술공원이 지난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쉼터와 예술작품의 전시장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한강예술공원은 예술작품을 통해 한강이 지닌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강을 새로운 예술쉼터로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태풍 솔릭으로 인해 개막행사가 한차례 연기되었음에도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받았다.

한강예술공원 프로젝트는 개막 전 일반 시민과 전문작가를 대상으로 한 한강예술공원 작품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예술공간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한강한강 시민공개공모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를 재해석한 설치미술을 한강예술공원에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쉼’의 모습 그리고 한강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함께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 형태가 재현되었다.

▲ 출처: 한강예술공원 홈페이지 / 작품명: < 핑크 펭귄과 노란 거대 달팽이 >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 한강공원에 설치된 37점의 작품들을 한강예술공원 홈페이지에서 작품의 위치와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활기차고’, ‘여유로운’, ‘설레고’, ‘비밀스러운’ 4가지의 주제로 시작된 작품이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한강의 모습을 부각했다.

<바람의 집>은 선재로만 이루어진 오픈형 공간으로 관객들이 공간 내부를 자유롭게 지나갈 수 있는 관객 참여 설치미술이다. <과거가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는 꽃의 자연스럽고 유기적인 형태를 닮은 그라마폰들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상상> 은 필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간 친화적환경으로의 변화 속에서 자연과 도시환경, 인간과 다른 동물들 간의 조화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위치기반 증강현실을 이용한 예술, LED아트 등 이색적인 작품들을 한강예술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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