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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울산 명덕, 삼겹살 구워주는 '참진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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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울산 명덕, 삼겹살 구워주는 '참진앓이'
  • 김영빈 소비자 기자
  • 승인 2018.08.10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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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톰한 삼겹살, 알찬 반찬들에 별미인 사이드메뉴까지 맛있어

[소비라이프 / 김영빈 소비자기자] 참진으로 시작한 부산의 조그마한 삼겹살집이 손님들이 자주 찾고, 맛있는 고기 앓이를 한다고 하여 '참진앓이' 가 탄생했다. 정현태 대표가 외부 도움 없이 시작해서 지역기반 토종 브랜드로 만들어 대형 프렌차이즈 고깃집과 나란히 할 만큼 성장했다. 부산에서 시작하여 현재 울산까지 발을 뻗어 참된 음식, 참된 고기를 선보이고 있다.

울산 명덕의 맛집으로 손 꼽히는 '참진앓이' 주변에는 다른 고깃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그러나 '참진앓이'를 한 번 맛본 손님들은 다른 고깃집으로의 발길이 뚝 끊겼다는 것이 동네 주민들의 이야기다.

▲ 출처 : 참진앓이 울산 명덕점

고깃집은 무엇보다 고기의 질이 중요한데, '참진앓이'는  김해주촌도축장과의 연계로 최고급 농장의 최상의 질의 삼겹살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또한 제주토종암퇘지 오겹은 제주 내에서만 소비되는 최고의 암퇘지 자돈만 위탁하는 소규모공장과 독점계약을 통해 오직 참진앓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겹살이다. 

이와 함께  참진않이에서는 먹는 재미, 보는 재미, 편안함을 다 느낄 수 있는 고깃집이다. 앞 접시 대신 미니식판이 인당 제공된다. 여기에는 소금장 외에 들깨가루 파채 등이 놓여져 있고, 반찬 또한 풍미롭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에스프레소 잔에 세팅되어 있는 명란젓갈과 고기와 함께 먹으면 일품인 무장아찌, 명이나물, 김까지 정말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다가 손님들이 두터운 고기를 굽기 어렵고, 잘 구워야 더욱 맛이 깊어지는 고기이므로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손님들은 편안함과 함께 더욱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다.

사이드 메뉴 또한 침이 고여 앓이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이다. 땡초라면, 순두부라면, 꽃게 통마리 칼국수, 냉면, 촌된장, 삼겹찌개까지 다양한 메뉴와 고기를 같이 즐긴다면 이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이다.

최고급 삼겹살을 1인분 9000원에 즐길 수 있고, 특제 간장소스가 맛을 돋구는 주먹구이 등 다양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껍데기 또한 쫀득쫀득하고 함께 나오는 카레가루와 땅콩가루 그리고 빨간 특제 소스까지 다양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하다.

얼마 전까지 울산 명덕점에서는 일에 지친 피로를 함께 이겨내고자 소주와 맥주 등을 20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무려 2개월동안 이어졌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고객을 위하고, 참된 음식으로 국내 최고의 삼겹살을 편안하게 손에 기름 한 방울 안 묻히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참진앓이'의 이름처럼 손님들이 앓을 수밖에 없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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