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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본 사람들만 아는 변비, 그 원인은?식습관 외 다른 원인도 다양해
공다은 소비자기자  |  rhd12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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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0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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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공다은 소비자기자] 여자들이라면 한번 쯤은 겪어 봤을 변비. 그럼 변비의 원인은 무엇일까? 변비의 원인을 흔히 잘못된 식습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식습관 외에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변비가 올 수 있다. 변비의 다양한 원인을 알아본다.

   
▲ 사진: Pixabay

온도 변화
무더위가 계속되는 8월에 변비 환자가 급증한다. 8월에 변비가 급증하는 이유는 기온이 높아져 땀이 많이 나는데 흘린 땀만큼의 수분을 보충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대장으로 향하는 수분도 적어져 변이 딱딱해져 배설이 힘들어진다. 또한 과도한 냉방으로 손발이 차가워지면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장 운동이 저하된다. 따라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불규칙한 생활
잠을 자는 동안에도 장 속에서 모틸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장 운동을 계속한다. 이렇게 장은 수면 중에도 항문을 항해 자동으로 변을 밀어내는데, 이 활동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도 관여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거나 불규칙한 생활은 몸의 리듬을 깨뜨리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장운동이 억제돼 배변능력이 떨어진다.

월경전증후군
월경 전에는 초조함이나 헛배부름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여성이 있다. 배란부터 월경 시작까지의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변비도 월경전증후군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날 수 있다. 배란부터 월경 시작까지는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프로게스테론은 장의 근육이 자극을 받아들이는 정도를 감소시켜 대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고 변비를 유발한다.

노화
노인이 되면 전반적인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장의 활동도 저하되고 배변 능력이 약해진다. 노인은 변이 장에 정체되는 시간이 더 길다. 또한 대장벽의 점막이나 근육층은 고령화되면서 쉽게 위축된다. 이는 대장벽의 탄력성이 약해지는 것이다.

과도한 스트레스
평소 스트레스를 받거나, 혹은 타지로 여행을 떠나면 일시적으로 변비 증상이 생길 때가 있다. 이는 평소와는 다른 생환 패턴으로 긴장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긴장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장 운동을 억제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배변을 참는 습관
출근길이나 급한 업무 중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억지로 변을 많이 참기도 한다. 변을 반복해서 참는 것도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운동 부족
잘 움직이지 않으면 변비에 잘 걸린다. 이는 운동 부족으로 인해 장운동이나 배변에 관여하는 근육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이렇듯,  변비의 원인에는 식습관 이외에 다른 요인도 많이 있다. 변비의 원인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미리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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