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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인하우스 에이전시 어워드, 스포티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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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인하우스 에이전시 어워드, 스포티파이
  •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 승인 2018.08.0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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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미국의 광고전문지인 ‘애드에이지’는 매년 최고의 인하우스 에이전시를 선정하여 발표한다. 2018년도의 ‘올해의 인하우스 에이전시’ 어워드는 뮤직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로 결정되었다.

 
스포티파이의 크리에이티브 팀은 지난해 “RapCaviar Pantheon”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현대의 힙합 스타들을 그레코-로망 스타일의 3D 프린터 조각으로 만들어서 브루클린 뮤지엄에서 전시한 것이었다. RapCaviar는 스포티파이의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로 9백만명의 팔로워를 갖고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스포티파이가 제정한 “Breakthrough Artists of 2017”로 선정된 21 Savage, SZA, Metro Boomin 등 세명의 아티스트의 크리에이티비티와 음악업계에 끼친 영향등을 평가하여 “RapCaviar Pantheon”에 이름을 올리고 세 명의 동상을 3D 프린터로 만들어서 뉴욕의 브루클린 뮤지엄에서 지난 연말 전시했다. 또한 이와 함께 6개 도시 콘서트 투어를 가졌는데 이 콘서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등 이슬람권 여섯 국가의 아티스트들의 미국 입국 금지 명령을 비판하는데 초점이 두어졌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서는 조각을 이용한 크리에이티브가 많이 각광을 받는 모양이었는데 이번 경우도 조각이라는 형태를 가져왔지만 특히 3D 프린터를 이용한 조각이라는 점이 선정된 뮤지션과 연계되어서 좋은 연상효과를 갖게 된다.

크리에이티브는 광고회사만의 몫은 아니다. 내부의 크리에이팀을 두고서도 얼마든지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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