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51 (목)
[제130호] ‘결국 이기는 힘’, 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는가
상태바
[제130호] ‘결국 이기는 힘’, 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는가
  • 서선미 기자
  • 승인 2018.08.08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라이프 / 서선미 기자] 지난 2010년 《혼창통》으로 직장인들에게 강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비즈니스 스토리텔러 이지훈이 그 후속작 《결국 이기는 힘》을 내놨다. 전작이 초일류기업의 CEO, 경제경영 리더들의 공통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리더들의 진정한 성공과 성취를 향한 여정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 도서 '결국 이기는 힘'

저자는 《결국 이기는 힘》을 통해 고전 속 영웅들의 이야기로 날카로운 조언과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디즈니·발뮤다 등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기업들은 물론 알렉산드로스 대왕부터 나영석까지 시대와 분야를 막론한 대가들은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여전히’ 이 시대에 영감을 선사하게 되는 것일까?

저자는 현대 리더의 고민은 그리스 로마 고전에 등장하는 영웅·정치인·군인 등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서문에서 “함께 공부하던 리더들이 수천 년 전의 이야기에 웃고 우는 모습을 보면서, 케케묵은 고전의 어떤 면이 저들의 공감을 자아내는지 궁금했다”고 밝히며 “공감의 코드를 풀어낸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말한다.

즉 고금의 고민을 병렬, 비교함으로써 리더의 덕목에 대한 지혜를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기업의 CEO부터 작은 조직의 리더, 저마다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다.

《결국 이기는 힘》은 성공의 원형, 성공의 본질을 현대의 경영 사례에 접목시켜 설명한 책이다. 성공의 패턴을 체계화하는 데서 나아가 영웅의 여정에 집중하는 저자는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위기 상황과 그것을 지혜롭게 돌파한 기업 및 인물들의 사례에서 ‘통찰’을 도출한다. (21세기북스 刊)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