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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 속 역대급 자외선 지수에 ‘햇빛 화상’ 환자 급증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에서 ‘위험’ 수준 일 때 단 수십 분의 햇빛 노출로도 발생
전경 소비자기자  |  ringy7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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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8  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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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전경 소비자기자]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뜨거운 여름에는 자외선에 짧게 노출되더라도 피부에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일광화상이라고도 불리는 '햇빛화상'은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염증반응에 의해 피부가 붉어지고 따가워지는 증상을 말한다.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여름의 강렬한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 되었을 때 발생하는 햇빛화상은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에서 ‘위험’ 수준 일 때는 단 수십 분의 햇빛 노출로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바다 등 수면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일반 도심에서보다 두 배 이상 강하기 때문에 휴가철, 물놀이 철 중에 특히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 햇빛화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여름철에 집중되는데, 날이 뜨거워질수록 환자도 가파르게 증가해 8월 환자 수가 7월 대비 1.7배 규모에 달한다. 2017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햇빛화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7월 2천88명, 8월 3천490명 이었다.

특히 햇빛 화상은 자외선에 노출된 직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4~6시간 지난 후 나타나기 때문에 보통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 표피가 벗겨질 수 있으며, 벗겨진 범위가 넓을 경우 탈수나 전해질불균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햇빛 화상은 여름 휴가철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햇빛이 강하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적절하게 대처하면 햇빛 화상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다. 햇빛 화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상의 원인인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직전 보다 외출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하며, 물놀이가 잦은 휴가지에서는 방수성이 있는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벼운 햇빛화상으로 피부가 붉게 달아올랐을 때는 젖은 수건 등으로 열을 식히는 게 권고된다. 얼음팩 등을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건 오히려 피부 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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