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윤수용 소비자기자] 요가는 전통적으로 1888년 Krishnamacharya가 인도의 마이솔에서 처음 전파하였다. 이후 그의 수제자 Pattabhi Jois의 아쉬탕가 요가, B.K.S lyengar의 아헹가요가, Desikishar의 비크람요가 스타일과 같은 맞춤요가 등으로 발전되었고 이후 세계적 사랑받는 심신을 단련하는 수행법, 또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급변하는 사회와 문화 트렌트에 따라 전통적인 요가 수행법 또한 점차 발전하게 되었다. 새롭게 떠오르는 글로벌 요가 수행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침묵 속 디스코요가(Silent Disco Yoga)
요가를 사랑하지만 댄스도 함께 사랑하는 수련자를 위해 좋은 수련법이다. 수련자들은 같은 곳에 연결한 무선 헤드폰을 끼고 함께 같은 음악과 수련을 리드하는 지도자의 지침을 듣는다. 리듬에 맞추어 요가 시퀀스를 함께 따라 가다 보면 집중력도 향상되며, 특히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얻을 수도 있다.
비어요가와 와인요가(Boozy Yoga)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저녁식사와 함께 와인 한잔을 곁들이는 것을 즐긴다. 이제 요가를 하면서 와인, 칵테일, 맥주 한 잔을 함께 하며 수련을 즐기는 방법이 전 세계 요가 수련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요가는 다소 어려운 동작과 명상을 통해 심신을 수련하고 깨달음을 얻는 방법이었으나, 비어요가나 와인요가는 보다 기쁨과 즐거움이 배가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요가(Animal Yoga)
2017년 미국에서 ‘염소와 함께 하는 요가’가 각종 SNS를 강타하며 다른 요가 수련원에서도 이와 같이 각종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요가수업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Dog Yoga는 수련자들의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련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반려묘와 함께 하는 Cat Yoga는 수련자들이 요가를 하는 동안 그들의 반려묘가 클래스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공간을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수련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할 때 수련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을 만들어내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운동효과를 높이는 특별한 운동법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