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주가 조작 혐의를 받아온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오늘(18일) 구속됐다.

18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은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네이처셀은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시스템’의 조건부 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1월부터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과 다시 주가가 폭락한 올해 3월 사이에 이상 거래 정황 등을 발견한 한국거래소가 관련 정보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정찬 대표의 구속 소식에 네이처셀은 18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29.93% 하락한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