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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고용한파…취업자 증가 5개월 연속 10만 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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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고용한파…취업자 증가 5개월 연속 10만 명대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7.1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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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취업자 증가 폭,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적어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율이 10만6천명에 그치면서 5개월 째 10만 명대에 그치는 고용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12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6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 사진: 게티 이미지 뱅크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2월 10만4천명을 기록하며 1년9개월 만에 10만 명대로 떨어졌으며, 지난 5월에는 10만 명 선마저 무너졌다.

고용률은 61.4%로 1년 전보다 0.1% 하락했으며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42.9%를 보이며 전년 대비 0.2%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실업률은 3.7%로, 청년층(15~29세)의 실업률은 9.0%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103만4천명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특히 산업별로는 제조업(-12만 6천명), 교육서비스업(-10만 7천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4만 6천명) 등에서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우 ‘쉬었음’ 인구는 1년 전과 대비해 50대에서 감소했으나, 나머지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지난달 구직단념자는 51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6천명 증가했다.

한편, 2분기 취업자 증가 폭은 10만1천명에 그쳐 지난 2009년 2만5천명 감소 후 가장 적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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