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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발생시 보험료 인상분 즉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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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발생시 보험료 인상분 즉시 확인하세요
  • 전경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7.10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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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간편 조회서비스 추진…연내 모든 손해보험사로 확대키로

[소비라이프 / 전경 소비자기자] 자동차 사고 발생시 보험소비자는 보험처리를 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과거 3년간의 사고건수·금액 등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할인·할증되지만, 보험사별로 적용률이 달라 소비자가 직접 계산·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자동차 사고 시 보험처리로 인상되는 보험료 수준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안내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 사진: Pixabay

안내서비스는 보험처리를 할 경우 향후 3년간 보험료 인상수준과 보험처리를 하지 않을 때의 보험료 수준을 비교해 제공하고, 소비자는 이를 통해 보험처리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다. 현재 안내서비스는 삼성화재, AXA손보가 시행 중이지만, 금융위는 연내로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모든 손해보험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보험사별로는 DB손보(8월), 메리츠화재 (10월), 롯데손보(10월), 한화손보(11월), MG손보(11월), 현대해상(11월), 흥국화재(12월), KB손보(12월), 더케이손보(12월) 등이다.

안내서비스는 가입한 자동차 보험사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단, 예상 보험료 인상수준은 최초 조회 이후 다소 변동될 수 있어 정확한 자동차 갱신보험료는 보험협회의 ‘보험다모아’ 또는 보험사 상담원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소비자가 자동차보험의 갱신보험료를 직접 계산·산출하기 어려우므로 안내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스스로 보험료 인상분 예측 및 보험처리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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