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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제주도 환경보전기여금 부담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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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제주도 환경보전기여금 부담 줄이자
  • 김영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7.0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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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부과 예정... 전기차 렌트로 여행부담 절감

 [소비라이프 / 김영빈 기자] 지난 3일 제주도에 따르면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를 도입하여 제주도의 생활폐기물, 쓰레기, 주변경관 보전을 위한 예산을 늘리기로 발표하였다.

이르면 2020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절차 이행 및 범국민 공감대 형성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제도 시행 이전에 철저한 검토를 통해 점차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한 부과목적과 부과요건, 적정 부과금액 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숙박시 1인당 1,500원, 렌터카 하루 5,000원(승합차는 10,000원), 전세버스 이용요금에도 5%를 부과할 예정이다.

반면에 경차, 전기자동차 등은 50% 감면된다. 이처럼 전기차, 경차 등은 환경 보전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일부 렌터카 업체에서는 전기차 렌터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뿐만 아니라 무료 충전 이벤트 등으로 전기차 출고를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

▲ ▲ 출처 : 이카 전기렌터카 홈페이지

전기차 전문 렌터카 '이카' 에서는 인스타그램에 전기차를 충전하는 모습을 찍어 인증하면 차량 반납시 충전료의 반값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의 종류에 따라 1회 충전으로 132km에서 많게는 383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다양한 전기차가 출고 대기중이다. 

또한 제주도에는 10여개 정도의 전기차 충전소가 여러 곳 배치되어 있어 충전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1회 완충으로도 100km 이상은 거뜬히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활용하여 제주도 여행의 경비 부담도 줄이고, 넓게는 환경보전에도 기여한다는 좋은 마음으로 제주도 곳곳을 누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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