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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북상해 다음 주 영향…주말에는 전국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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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북상해 다음 주 영향…주말에는 전국 장맛비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6.29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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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서해안 북상해 세력 약해질 것으로 예상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제7호 ‘쁘라삐룬’이 다음 주 월요일(내달 2일) 서해안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말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는 오는 2일 오전에는 세력이 약한 소형으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는 동안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 태풍 ‘쁘라삐룬’ 예상 경로 / 자료제공=기상청

한편, 주말인 내일(30일)과 모레(1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토요일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일요일에는 중부지방과 서해안에 많은 비 소식이 있다.

현재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장마전선이 남하해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 강수는 취약시간대인 야간(밤~아침)에 집중되는 특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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