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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북카페 '당인리책발전소'에서 책과 차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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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북카페 '당인리책발전소'에서 책과 차를 동시에
  • 문석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6.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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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책방
합정동 북카페 '당인리책발전소'
 
당인리책발전소는 합정동에 위치한 북카페다. 전 MBC 아나운서 커플인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작은 책방이다. 이곳에서 부부가 직접 선택한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형서점처럼 북적북적하지 않고 여유로운 차한잔과 함께 한번 선별된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다. 월-목·일 10:00~21:00, 금·토 10:00~22:00 이용이 가능하다. 
 
당인리책발전소에서는 종종 신작 도서 출간기념 북토크가 열리고 있다. 6월에는 조남주 작가의 '그녀 이름은', 김정연 작가의 '혼자를 기르는 법' 등에 대한 북토크가 진행됐다. 행사일정은 공식사이트(www.instagram.com/danginbookplant)에 접속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부부는 비슷한 시기에 각각 에세이를 출간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진작할 걸 그랬어'를 선보였다. '진작할 걸 그랬어'에는 김아나운서가 퇴직 후 플랜B도 없이 떠난 여행, 그리고 직접 동네 책방을 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재즈 같은 책방 , 130년의 역사를 가진 책방,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고양이 서점 등 도쿄의 다양한 책방을 탐험하며 저자가 느낀점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상진 아나운서는 지난 5월 1년차 새내기 남편 오상진의 일기를 담은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를 출간했다. 지난해 두 사람이 결혼식을 마치고 떠난 신혼여행부터, 올해 4월 30일 첫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두 사람이 실제 살아가는 모습이나 두 사람의 마음속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아내와 함께 ‘당인리책발전소’의 문을 열기까지 함께한 준비 과정 또한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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