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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하이패스 ‘스피드 게이트’ 개발, 교통카드 안 찍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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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하이패스 ‘스피드 게이트’ 개발, 교통카드 안 찍어도 된다.
  • 유채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6.2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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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기술 이용한 간편결제시스템으로 편의성 향상

▲ 사진자료: funtenna

[소비라이프 / 유채민 소비자기자] 지난 19일, 코레일이 지하철역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스피드 게이트’ 개발에 성공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이 스마트폰에 교통카드 어플 ‘모바일 레일플러스(R+)’를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고속도로의 하이패스를 이용하듯이 지하철역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

스피드 게이트를 통해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시키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양손이 자유로워 무거운 짐을 들고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올해 11월 중 출퇴근 이용객이 많은 광역철도 구로역을 시범역사로 지정해 운영한 후 내년 초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스피드 게이트 전용 결제 장치를 기존 개찰구에 장착하면 전체적인 설비 교체 없이도 시스템을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비용 부담없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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