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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단순하고 현명한 맥도날드의 OOH, 칸 라이언즈 아웃도어 그랑프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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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단순하고 현명한 맥도날드의 OOH, 칸 라이언즈 아웃도어 그랑프리 수상
  •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 승인 2018.06.22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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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이번 칸라이언즈 수상작 중 돋보이는 작품 중 또 하나는 아웃도어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맥도날드 OOH다.

 

캐나다의 에이전시인 Cossette의 작품으로 “Follow the Arches” 캠페인인이다. 맥도날드의 유명한 로고인 골든 아치를 부분적으로 클로즈업해서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안내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캐나다나 미국에 살면 도로변에 수많은 공해 같은 옥외광고를 만나게 되는데 이 맥도날드의 OOH는 단순하면서도 도시 미관에 도움을 주고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해 준다. 맥도날드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멋진 OOH는 도시의 디자인 감각을 높여준다.

▲ 맥도날드의 유명한 로고인 골든 아치를 부분적으로 클로업해서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안내하는 디자인

한편 같은 카테고리에서 필리핀의 Dentsu Jayme Syfu가 ‘그린피스 필리핀’을 위한 ‘Dead Whale’로 골드 라이언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 역시 바다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문제를 부각했는데 아이디어의 핵심은 73피트X10피트 의 거대한 사이즈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고래 조각을 제작해서 해변에 설치하는 것이었다.

모두 바다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사용했고 현지 아티스트들의 도움을 받았다. 이 ‘Dead Whale’은 금년 5월 11일 필리핀의 한 리조트 비치 해변에 설치가 되면서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관련 소식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 ‘Dead Whale’이 살아있는 빌보드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 평가되어서 이번 칸 라이언즈 아웃도어 부문의 골드 라이언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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