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유채민 소비자기자] 내일로 이용가능 연령이 만 29세에 이하에서 다시 만 25세 이하로 낮춰졌다.

‘내일로’ 패스는 20대 학생들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패스형 철도 여행 상품이다. 5~6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 패스만 있다면 기간동안 무제한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당초 만 25세 이하 이용객만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되던 '내일로' 패스는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만 29세 이하로 확대운영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지난 5일, 코레일측은 내일로 이용가능 연령을 만 25세 이하로 다시 축소하고 권종을 개편하였다. 이에 여행을 준비하던 이용객들의 문의가 빗발쳤고, 코레일은 입장을 번복하여 “이번 하계 내일로 시즌에만 한하여 만 29세 이하 이용객들도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내국인만 이용 가능했던 내일로는 이번 시즌부터 외국인도 구매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패스의 종류도 바뀌어 7일권이 없어지고 3일권과 5일권이 생겨 저렴한 가격으로 단기간 여행이 가능해졌다. 내일로 패스 이용권은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유채민 소비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