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핫플레이스로 관광객 발길 끊이지 않아
[소비라이프 / 오준일 기자] 오늘(12일)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오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측근을 대동하고 '시티 투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초대형 식물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찾은 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전망대에 올랐다. 이에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싱가포르 베이프론트 애비뉴 10번지에 위치한 마리나베이 샌즈는 2,561개의 객실이 공실율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끄는,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5성급 호텔이다. 52도로 기울어진 3개 동으로 이루어진 마리나베이 샌즈는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샌즈가 개발했다.
57층 전망대인 샌즈 스카이파크에 올라가면 싱가포르 전경을 볼 수 있으며, 야간에 펼쳐지는 레이저쇼는 장관을 이룬다.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는 57층에 위치한 수영장에서는 탁 트인 '시티뷰'를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외에도 1층에 있는 '더 숍스 앳 마리나 베이샌즈'에는 전세계 럭셔리 브랜드들이 들어와 있으며, 지하에 있는 카지노는 내국인들은 입장료를 받지만 외국인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카지노 안에 있는 식당에서는 우육탕 한 그릇을 먹고 카지노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편, 마리나베이 샌즈는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쌍용건설 구조조정 중에도 마리나베이샌즈 시공 및 계약팀은 새로운 계약을 위해 열심히 해외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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