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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레일 해킹 소식에 가상화폐 하락세…비트코인 700만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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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레일 해킹 소식에 가상화폐 하락세…비트코인 700만원 대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6.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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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레일 측, “전체 보유액의 70%는 콜드월렛으로 이동해 안전하게 보관 중”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은 7.74% 하락한 75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자료: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제공

이더리움 또한 9.46% 하락한 5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은 10.43% 하락한 644원, 이오스는 15.76% 하락한 1만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레일은 홈페이지에 해킹 소식을 전하며 “현재 코인레일 전체 코인/토큰 보유액의 70%는 안전하게 보관중임을 확인했으며, 콜드월렛으로 이동하여 보관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출이 확인된 코인의 2/3는 각 코인사 및 관련 거래소와 협의를 통해 동결/회수에 준하는 조치가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1/3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관련 거래소, 코인개발사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코인레일은 “회원님들의 자산을 최대한 보호하고, 피해 최소화 및 회복을 위해 형사적 조치로서 해커를 잡기 위해 수사기관에 최대한 협조를 하고 있으며, 동시에 각 코인개발사들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한편, 지난 10일 코인레일은 해킹 공격을 받아 펀디엑스, 엔퍼 등 보유하고 있던 암호화폐 9종을 탈취당해 400억 원 대 규모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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