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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 중 8명, "배달료 없는 치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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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 중 8명, "배달료 없는 치킨 선택"
  • 안민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6.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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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배달 유료화 부담 떠안은 소비자

[소비라이프 / 안민혁 소비자기자]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15~59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 명중 8명이 "앞으로 치킨을 먹는다면, 배달료 없는 치킨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 자료 출처 : 배달음식 인식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제공=연합뉴스]

최근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치킨 주문 배달료가 논란 끝에 현실화되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드러났다.

응답자의 79.9%는 "어떤 이유든 배달료는 지불하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답했으며, 65%는 "배달료를 따로 지급하면서까지 배달음식을 먹고 싶지 않다"고 했다. 다만, 응답자의 49.4%는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로 배달료 인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고 답했다.

한편, 치킨 업계 빅 3 중 하나인 교촌치킨이 치킨 배달 유료화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이에 따라 국민 간식 치킨 주문에 소비자들이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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