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호] 청소년 ‘스몸비’ 방지 앱 설치하면 5~7걸음 이동 시 화면 저절로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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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호] 청소년 ‘스몸비’ 방지 앱 설치하면 5~7걸음 이동 시 화면 저절로 잠겨
  • 한기홍 기자
  • 승인 2018.06.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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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한기홍 기자] 인터넷 환경으로 우리의 생활은 분명 편리해졌다. 빠른 시간 내에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으며 비록 간접적일지라도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경험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에 따른 폐해도 있을 터.

그 폐해는 인터넷이 전화기 속으로 들어간 이후 보다 명확해졌다. 일명 스마트폰 중독이라 불리는 이것은 현실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집중력도 떨어뜨리는 등의 부작용을 수반한다. 그 부작용의 대상은 어른과 아이 모두 이지만 대처능력이 약한 아이들은 그 폐해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을 보고 싶은 욕구를 끊지 못해 자칫 사고로 이어지기 일쑤다.

이동 시에는 스마트폰 ‘사용금지’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나섰다. 지난달 9일 “청소년의 보행 중 스마트폰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 설 것”이라 밝혔던 방통위는 다음 날인 10일 ‘사이버안심존’앱을 본격 배포했다. 이는 청소년의 보행 중 스마트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5~7걸음을 걸을 경우 화면이 저절로 잠기는 ‘스몸비(Smombi)’ 방지 기능이다.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스마트폰 관련 교통사고는 2.2배 증가, 보행자 관련 사고는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20대 이하 청소년의 사고 구성비가 40.1%, 사고 발생시간은 15~17시로 가장 높아 수업을 마치고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학생이 사고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스몸비 방지 기능이 청소년의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걸음을 감지해 화면을 자동차단하는 '스몸비' 방지 기능

걸음 감지해 화면 자동차단
스몸비 방지 기능을 활성화하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5~7걸음을 걸을 경우 화면이 잠기게 되며, 재사용을 하려면 걸음을 멈추고 잠금 해제 버튼을 눌러야 한다. 다만 긴급 상황을 대비해 화면이 잠긴 상태에서도 긴급통화는 가능하며, 잠금 화면에서 긴급통화를 누를 경우에는 등록된 부모님의 연락처로 자동 연결된다. 스몸비 방지 기능은 방통위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과 의존 예방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원스토어에서 ‘사이버안심존’앱을 통해 업데이트 하거나, 부모/자녀용 앱을 신규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 할 수 있다.

방통위의 이효성 위원장은 “스몸비 방지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고가 줄어들길 바란다”며 “스몸비로 인한 안전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성인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몸비 방지 기능이 포함된 ‘사이버안심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안심존 홈페이지(www.사이버안심존.kr) 및 고객센터(1566-8274)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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