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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호] 금리 높고 입출금 가능한 ‘파킹통장’ 인기금리 불안 시 여윳돈 통장에 잠시 ‘주차’
서선미 기자  |  like_mar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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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8  16: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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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서선미 기자] 그동안 안 쓰고 아껴 모아둔 돈이 목돈이 됐다거나, 들어둔 적금이 만기가 돼 손에 큰돈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부동산에 투자하자니 돈이 좀 부족하고, 주식 시장은 오를 만큼 오른 것 같아 그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게다가 금리가 곧 오를 거라는 기사라도 접하면 적금이나 정기예금에 오래 묶어두기도 꺼려져 시간만 흘려보낸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파킹통장이다. 파킹통장은 돈을 주차하듯 잠깐 넣어 두는 통장으로 정기예금·적금과 달리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맡겨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 변동성 클 때 수요 많아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수시 입출금 통장은 연 0.1~0.2% 수준의 이자를 주지만 일정 금액 이상을 파킹통장에 넣어두면 연 2% 이상의 높은 금리를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파킹통장은 금리가 인상기에 접어든 이후 시장 변동성이 커져 앞날을 예측하기가 어려울 때 이용하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자유 입출금 통장의 0.1~0.2%보다는 높은 수준의 금리를 주면서 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하루만 맡겨도 금리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파킹통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최근 금리 추이와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으로 인해 파킹통장의 수요는 점점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대 2.5% 수익 챙겨
파킹통장은 보통 돈을 아무 때나 넣고 뺄 수 있는 수시 입출금 통장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은행 상품에 가입한 사람이 가장 많지만 증권·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권의 상품과는 다소 이자의 차이가 있으니 체크할 필요가 있다. 은행은 대부분 연 0.1~0.2% 수준의 이자를 주는 반면 증권사를 이용하면 연 1% 안팎, 저축은행을 통해서는 최대 연 2~2.5%대 수준의 수익이 가능하다. 은행 상품보다 10배에서 20배가량 이자를 많이 주는 셈이다.

   
 

SC제일·Sh수협 인기
‘SC제일 마이줌통장’은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10억 원까지 예치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하고, 설정한 금액을 유지할 경우 연 1.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급여이체나 자동이체의 조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설정 금액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 1.0%의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 사이 만족도가 높다. Sh수협은행의 ‘Sh 내가 만든 통장’ 또한 연 최고 1.7%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 입출금 통장이다. 이 역시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예치 금액을 가입자가 스스로 설정할 수 있어 시중은행이 가진 안정성을 보장받으면서 비교적 높은 금리를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인기의 배경인 것으로 해석된다. 

저축·인터넷 은행 가세
저축은행 업계에서도 고금리의 수시 입출금 통장을 내놓고 있다. 만 19세 이상 직장인이면 가입할 수 있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급여이체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SBI저축은행의 ‘SBI 사이다 보통예금’은 체크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9% 금리를, OK저축은행의 ‘OK 대박통장’은 복잡한 조건 없이 하루만 맡겨도 연 1.7% 금리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전문은행도 ‘파킹 통장’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듀얼K 입출금 통장’은 남길 금액을 설정하고 한 달간 잔액 유지 목표를 달성하면 최고 연 1.3%의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통장 안에 있는 ‘세이프박스’를 이용해 예금 중 일정 금액을 묶어 두면 최대 500만 원까지 연 1.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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