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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자격증으로 경쟁력을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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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자격증으로 경쟁력을 키워보세요!
  • 문석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6.05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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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 회계분야 등 다양한 분야가 존재

[소비라이프 / 문석영 소비자기자] 인재들이 몰려들기로 유명한 금융권 취업,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격증 공부를 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다.

비교적 취득이 어렵지 않은 국내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지만 좀더 전문성을 인정받기 원하한다면 국제자격증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금융권 내에서도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 회계분야 등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는데 이중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자격증을 준비해보는 것이 좋다.

 
개인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어떨까? CFP는 보험·은퇴·부동산·투자·세금·상속설계 등에 대한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증이다. CFP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자격증을 우선 취득해야한다. 시험은 1년 중 5월과 11월 두 차례 시행되고 국제자격증이지만 문제는 한글로 출제된다.

애널리스트, 자금운용 딜러 등에 관심이 많다면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CFA는 국제재무분석사로 증권업계 최고 권위의 자격증이며 대기업 재무팀에 지원하거나 금융공기업 등에 지원할 때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다.  Level1, Level2, Level3 3단계의 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하고 증권, 채권, 선물, 옵션 등 출제범위가 광범위하다.  Level1은 6월과 12월 1년에 두 번 응시가 가능한 반면 Level2와 Level3는 1년 중 6월에 한 번 응시 가능하다.

외환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CDCS(Certified Documentary Credit Specialist) 자격증을 추천한다. CDCS는 국제신용장전문가로 런던금융대학이 국제상업회의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행하는 자격증이다. UCP600, ISBP745 등과 같은 국제무역규칙들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다. 시험은 1년 중 4월과 10월 두 번 응시가 가능하다.

경영학을 전공했거나 회계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가고 싶다면 AICPA(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 자격증을 공부해보는 것은 어떨까?  AICPA는 미국회계사 시험이다.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외국계기업 취업이나 회계법인 컨설팅 분야 등에 취업할 때 유리하다.  응시를 위해는 경영, 회계 학점등의 일정 요건을 갖춰야한다. 한국에서는 응시가 불가능하고 미국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과목별 부분합격이 인정되고 시험날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어렵다는 국제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시 확실히 유리하고 취업 후에도 해당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해 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격증들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응시료도 비싼 편이다. 그렇기에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기 전에 공부방법, 공부기간 등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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