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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속 유통업계의 성장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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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속 유통업계의 성장전략은?
  • 강수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6.05 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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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오픈형 백화점'으로 새로운 형태의 백화점 선보여

[소비라이프 / 강수연 소비자기자] 홈플러스 365plus, 이마트 24 등 대형마트들이 줄지어 편의점 업계에 뛰어들고 있다. 이는 유통업체들이 기존 포맷을 통한 성장의 한계를 깨달은 결과이다.

새로운 업태, 업종의 등장으로 인해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유통업계 및 백화점은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출처: Pixabay

국내 유통업계의 현황을 살펴보자면 모바일 쇼핑의 성장이 돋보인다. 이는 백화점, 할인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위주로 물건을 판매하던 업체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온라인 채널로 확장한 것과 관련이 있다.

기존의 오프라인 채널은 시간-비용-거리상의 문제로 보다 다양한 상품구색 및 장거리 소비자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유통포맷의 변화이다. 업태 내 혹은 업태 간 경쟁 등 소매업체들은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통포맷을 변화시키고 있다.

고객집객과 평균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복합매장으로 변화해 스몰 럭셔리 니즈 충족, 콘텐츠 다양화 및 카테고리 확장에 힘을 쏟는다. 

더불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고객의 니즈에 맞춰 매장에 변화를 주었으며,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온라인 채널을 통한 가격 및 서비스 차별화와 매입구조 & pb상품 등 비용절감을 통한 가격차별화를 실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쟁의 과부화 속에서 국내 백화점들은 부동산 임대업에서 벗어나 고객의 니즈에 맞춘 플랫폼 제공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갤러리아는 최근 '오픈형 백화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백화점을 선보였다. 오픈형 백화점이란 브랜드별로 매장을 만드는 대신 신발이나 가방, 의류 등 품목별로 진열해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고 백화점 전체를 단일화된 하나의 매장처럼 꾸미는 이른바 '개방형 매장구조'를 말한다.

기존 백화점의 경우 구매하고 싶은 물건을 찾기 위해서 이곳저곳 매장을 돌아다녀야했다. 하지만 오픈형 백화점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어주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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