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전산망 교체 작업 후 모바일뱅킹 접속 지연 등 잦은 오류 발생해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5월 연휴기간 동안 금융거래를 중단하고 전산 시스템을 교체했지만, 계속되는 전산장애에 이용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31일 우리은행은 오후 6시 45분쯤부터 한 시간 가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한 거래가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의 전산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리은행은 전산시스템을 교체한 첫 날부터 모바일뱅킹 접속 지연 등 잦은 오류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우리은행의 전산장애에 이용 고객들은 “우리은행 설마 아직도 안돼요? 나 만행해야 하는데” (트위터 ID ilkba*****), “우리은행 어제부터 왜 이래 나 세금 내야 돼” (트위터 ID vldz******), “우리은행 올해만 결제시스템오류 한 다섯 번은 본 것 같은데” (트위터 ID chob*****)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금융서비스를 중단하고 전산망 교체 작업을 진행해 차세대시스템 '위니'(WINI)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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