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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오늘(28일)부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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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오늘(28일)부터 모집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5.2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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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세의 30~50% 수준, 임대보증금 100~200만원...최장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기존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청년 매입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오늘(28일) 부터 시작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날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1~3순위 일괄 신청·접수방식으로 모집한다. 이번 청년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은 총 3561명을 모집한다.

▲ (사진: '2018년 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오늘 부터 6월 1일 까지 실시된다/LH홈페이지)

청년매입임대주택예비입주자의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4월 30일) 현재 무주택자로 1순위(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월평균소득 70%이하 장애인 가구 등), 2순위(월평균소득 50%이하 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가구), 3순위(월평균소득 100%이하 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 장애인 가구) 가구에 해당하는 대학생(대학재학 또는 입학예정인 타 시·군 출신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미취업자로서 대학, 고등학교 등을 졸업하거나 중퇴한 후 2년이내인 사람 또는 2018년 졸업예정자나 졸업유예자 이다

1·2순위에 해당하는 수급자 가정 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월평균소득 50% 이하 가정 등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된다.

3순위에 해당하는 전년도 도시근로자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의 대학생 등은 시세의 50% 수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된다.

모집 인원은 △수도권 2517명 △부산경남 423명 △대전충청 284명 △대구경북 195명 △강원 100명 △전라 42명으로 전국 24개 지역 총 3561명이다.

임대료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책정돼 저소득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임대보증금으로 1·2순위는 100만원, 3순위는 200만원으로 최소 금액을 책정해 청년층의 목돈 마련 걱정을 줄였다.

2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며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동일 순위 내에서 경합이 있는 경우에는 1순위는 전산 추첨 으로 2·3순위는 배점 합계 점수로 최종 예비자 순번을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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