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챠트인 '빌보드200' 1위에 올랐다. 1위 소식이 전해지면서 빌보드는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28일(한국시각) "방탄소년단이 첫 빌보드200차트 1위 앨범을 달성했다"는 제목의 기사로 30일 업데이트될 차트를 미리 소개했다.
빌보드 메인챠트인 빌보드200에서 외국어 앨범이 1위를 차지한 것은 12년만에 일이며, 한국 가수가 1위를 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티어'로 빌보드200챠트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13만5000점 이상을 받아 1위에 올랐으며, 온라인에서 3910만 번에 달하는 앨범 스트리밍을 냈다.
빌보드 측은 "방탄소년단은 두 번 연속 빌보드 200에서 톱10을 차지했다.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으로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차트 1위를 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하고 정말 좋은 노래 정말 고맙다"며 축하의 글들을 남겼다.
ID jimmin****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200 챠트 1위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고, ID kaben****은 "빌보드 200챠트 1위~~~너무 기쁘고 고생 많았습니다"라고 축하했다.
ID JINBL******도 "다른 챠트도 아니고 빌보드 200에서 1위라니 너희가 그만큼 노력해서 얻은 결과니까 너무 멋있고 자랑스러워"라는 한국 가수 최초의 빌보드 메인챠트 1위를 축하했다.
ID draw****역시 "빌보드 1위라니 1위라니! 중학생때부터 빌보드 챠트쪽 다운받아 놓고 듣고 스능치러가면서 듣고 그랬는데 거기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한국 노래가 올라가다니 방탄이라니ㅠㅜㅜ 현실감 없다 대단하고 좋은 노래 정말 고마와요"라는 감사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