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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직업만족도 60%로 1위…꼴찌는 일반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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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직업만족도 60%로 1위…꼴찌는 일반 직장인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5.2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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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재직자의 38% 1년 내 이직의향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본인의 직업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재직자는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재직자 2천3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과 구직, 그리고 창업Ⅱ’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본인의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보통’이 45.8%로 가장 많았다.

▲ 자료제공: 인크루트

이어 '만족하는 편(매우 만족 6.1%+약간 만족 23.1%)'이 29.2%, '불만족 하는 편(매우 불만족6.7%+약간 불만족 18.3%)'이 25.0%로 뒤를 이었다.

직업별 만족도에는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직업은 크게 공무원, 자영업, 프리랜서, 전문직, 농수산업, 일반 직장인 총 6개로 분류되었으며, 이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공무원이었다. 이들의 직업만족도는 무려 60.3%로 직업만족도 평균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어 ‘전문직’(41.5%), ‘농수산업’(36.4%), ‘프리랜서’(34.2%), ‘자영업’(32.6%)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직업은 ‘직장인’(24.4%)으로 평균 직업만족도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전체 재직자의 38%는 1년 내 이직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평균 이직의향이 평균 직업만족도를 상회하는 것이 곧 작금의 HR트렌드”라며 “다만, 공무원이 직접 평가한 자신들의 직업만족도 수준이 곧 최근의 공무원 쏠림현상의 배경을 방증하는 것은 아닐지 추측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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