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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올해 1999년생 61만 명 성년 된다…‘장미꽃, 향수, 키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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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올해 1999년생 61만 명 성년 된다…‘장미꽃, 향수, 키스’ 선물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5.21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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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입당 가능해지고 선거권 갖게 돼…남성은 병역 의무도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오늘(21일) 성년의 날과 부부의 날이 동시에 찾아온 가운데, 1999년생 61만 명이 성년이 된다.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로, 1984년부터는 5월 셋째 월요일에 성년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 성년의 날 주고받는 선물 중 하나인 장미꽃. 분홍 장미꽃은 '사랑의 맹세, 행복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옛날 성년례는 고려 광종 때인 965년(광종 16)에 세자 유에게 원복을 입혔다는 데서 비롯됐다.
 
성년의 날 성인이 된 지인에게는 주로 '장미꽃, 향수, 키스’ 3가지 선물을 건네며 축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이었을 때와는 달리 성년은 정당 입당이 가능해지며, 선거권을 가지게 돼 대통령 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 등에 투표할 수 있다.

흡연과 음주 등의 제한도 해제됨은 물론, 사법상으로 완전한 행위능력자가 되기 때문에 부모나 후견인의 동의 없이 혼인이나 재산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병역의 의무가 있으며, 잘못을 저지를 경우 미성년자보다 더욱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한편, 1999년생들이 맞이하는 성년의 날에 누리꾼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오늘 1999년생 성년의 날이라서 1999년에 태어난 친동생에게 향수와 장미를 사줘야겠지요” (트위터 ID plei*******), “아 오늘 성년의 날이죠...아니 성년 된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데 공휴일이 아닌 겁니까! 전 내일만 바라보고 있답니다...” (트위터 ID Seo_*****), “성년의 날 성년 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트위터 ID Aron*****)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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