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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갑질근절 함께 해요"...'대한항공 3차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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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갑질근절 함께 해요"...'대한항공 3차 촛불집회'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5.18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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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연대, 변영주 영화감독과 '무소유' 대화명 직원 사회로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스톱 촛불집회' 개최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이 조양호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퇴진을 촉구하는 세 번째 촛불집회를 열었다.

대한항공직원연대는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종공원에서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스톱 3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 (사진: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스톱 3차 촛불집회'가 18일 변영주 영화감독과 대화명 '무소유' 직원의 사회로 서울시 세종로공원에서 열렸다)

변영주 영화감독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무소유'라는 대화명으로 활동 중인 직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한진그룹 계열사의 직원들과 가족들, 일반 시민들은 "조양호 아웃", "돈에 환장한 조씨일가 창피합니다", "갑질근절 함께 해요", "우리가 지켜낸다 대한항공" 등의 피켓을 들고 조양호 일가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1·2차 집회와 마찬가지로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 등장하는 '가이 포크스 가면'과 LED 촛불을 들고 참석했다. 이날 집회는  서소문 대항항공 사옥까지의 거리행진이 이어진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사옥 앞에서 직원들이 작성한 '조 회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한 뒤 해산한다.

▲ (사진: '가이포크스' 가면을 쓴 대한항공 및 한진그룹 직원과 시민들이 "조양호 아웃" 등을 외치고 있다)

 

▲ (사진: '가이포크스' 가면을 쓴 직원이 올라와 자유발언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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