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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침대 파장 확대..."대한민국에서 살기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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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침대 파장 확대..."대한민국에서 살기 참 힘들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5.1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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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사용자 집단소송 홈페이지 '화난사람들' 홈페이지 개설...네티즌, "철저한 조사" 촉구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대진 라돈침대 사용자들이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집단 소송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대진침대 사용자들의 집단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태율의 김지예 변호사는 17일 오후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화난 사람들'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이 소송에 참가했다.

▲ (사진: 대진침대 짐단소송을 준비하는 '화난 사람들'이라는 홈페이지가 개설되었다/'화난 사람들' 홈페이지)

대진침대 피해자로 소송에 참가하려면 '화난 사람들'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와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소송을 위임하면 된다.

대진침대 피해자들은 SNS를 통해 올바른 대처를 하지 못한 담당 공무원들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ID hyuns******는 "대진침대 5년째 쓰고 있는데 내가 쓰던 종류도 라돈 검출 가능성 높은 모델이랜다...그래서 매트리스 밖으로 빼고 환기시키고 난리 중...아 대한민국에서 살기 참 힘들다"라고 하소연했다.

ID csun***은 "원자력 안전위원들은 일은 제대로 안하고 세금만 축 냈던거냐? 언제? 누가? 뽑은거야"라고 해당 공무원들을 힐책했다.

ID Mng***은 "대진 방사능 침대가 대진 침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데,,,침대에 사용하는 무슨 가루에 포함된 라돈방사능이 문제인데 한 회사가 이 가루를 수입해 여러 회사에 팔았단다,,,도대체 어디 어디에 팔고 그걸로 뭘 만든건지 낱낱히 조사해 발표해라"라고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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