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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가계대출 7.3조원 증가…이사철 생활자금 등 영향주택담보대출은 주택 매매거래 감소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규모 둔화
추재영 기자  |  cnwodud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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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4  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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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계속되는 신용대출 증가세로 인해 지난달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했다.

   
 
14일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7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월과 같은 수준이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2조4000억원이 증가, 주택 매매거래 감소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기타대출은 주택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전월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781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달뿐만 아니라 작년 동월보다 확대됐다.

한은은 가계대출 증가에 대해 “재건축아파트 이주 자금, 신규아파트 분양·입주 관련 자금, 봄 이사철 생활 자금 수요 등에 의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기타대출의 증가세가 계속돼 지난달에는 20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기타대출의 증가규모 확대에 대해 “계절적 요인에 의한 생활안정자금 수요, 보험계약대출, 카드론 등 2금융권 영업 확대, 주식시장 투자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전달 7000억원보다 2조2000억원이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감소했다. 상호금융권과 여전사의 경우 가계대출이 각각 8000억원, 7000억원씩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일부대출의 증가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및 관리감독을 시행할 예정으로, 금월 중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업권별 가계부채대책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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