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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컵라면·시리얼 등 가공식품 15개 가격 상승…콜라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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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컵라면·시리얼 등 가공식품 15개 가격 상승…콜라 11.9%↑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5.1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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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커피믹스·두부 등 13개 품목은 하락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4월 다소비 가공식품 중 카레, 컵라면, 시리얼 등의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4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카레(4.3%), 컵라면(2.2%), 시리얼(2.0%) 등 15개 품목은 상승했으며 국수(-3.8%), 커피믹스(-1.7%), 두부(-1.4%) 등 13개 품목은 하락했다.

특히 카레와 냉동만두는 올해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 상승을 보인 반면 두부나 된장의 경우에는 하락 추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2017년 4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콜라(11.9%)·즉석밥(8.1%)·설탕(6.8%)·어묵(5.8%) 등의 가격이 상승했으며 두부(-33.2%)·냉동만두(-12.7%)·햄(-4.7%)·맛살(-3.0%) 등의 품목은 하락했다. 특히 즉석밥·밀가루·시리얼·라면·국수 등 ‘곡물 가공품’과 설탕·간장·참기름 등 ‘조미료류’의 가격이 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유통업태별 최고·최저 판매가격 차이 / 자료제공: 한국소비자원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으며 이어 전통시장, SSM, 백화점 순으로 저렴했다. 유통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컸던 품목은 두부로, 최고·최저차간 40%의 가격차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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