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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호] 인생근육 단련법, '날을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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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호] 인생근육 단련법, '날을 세우다'
  • 서선미 기자
  • 승인 2018.05.10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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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큐레이터 허병민이 소개하는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

[소비라이프 / 서선미 기자]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것을 얼마나 제대로 보고 있나요?” 현재의 삶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 나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며 최적의 전략을 찾는다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지식공학자로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콘텐츠 큐레이터 허병민이 소개하는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가 보자.

 
저자 허병민은 《날을 세우다》에 보이지 않는 것을 쫓아 주야장천 달리느라 정작 중요한 것들은 놓치고 있는 현대적 삶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았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보다 나은 자신의 모습을 꿈꾸며 자기 계발에 몰두한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반드시 ‘열매’는 아닌 것이 현실이며, 오히려 금세 제자리로 돌아온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좌절하는 것이 다반사다.

이에 대해 저자 허병민은 ‘자신’에게서 답을 찾으라고 충고한다. 저자에 따르면 자기가 없는 자기 계발은 ‘타자’ 계발에 지나지 않으므로 자기 계발의 방도를 찾기에 급급하기보다는 먼저 자신에게 집중해서 자기를 이해해야 한다. 즉 진정한 자기 계발은 자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도록 내 시선이 가는 모든 것, 내 손이 스치는 모든 일, 내 마음이 가 닿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의 집중부터 먼저 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날을 세우다》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가장 확실하고 심플한 방법을 총 4개의 장에 걸쳐 보여준다. ‘버려야 보인다_지우고 버려라’ ‘알아야 찾는다_질문을 던져라’ ‘미쳐야 미친다_느끼고 미쳐라’ ‘주어야 받는다_투자하고 주어라’는 제목으로 서술되는 방법으로 꼼꼼히 자기 계발의 그 첫 번째 단계를 밟아보는 것은 어떨까? 

작가 ‘알랭 드 보통’, 세계 3대 미래학자 ‘리처드 왓슨’, 슈퍼잼 CEO ‘프레이저 도허티’ 등 세계 석학들과의 인터뷰 내용도 실려 있어 진정한 자기 계발을 해 가는 데 유익한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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