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회담 성공기원 건배주 ‘문배술’과 ‘서산한우, 도미찜, 문어숙회’ 세트로 예약 제공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Cozy 남북정상회담기념 만찬세트’가 나와 일반인들도 정상들의 만찬 음식을 동시에 맛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문을 연 경복궁 서촌에 있는 Cozy25에서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고 성공을 기원하며, 건배주로 사용될 문배주와 만찬장 음식인 ‘서산한우 구이, 도미찜, 문어숙회’를 세트로 만들어 26일부터 일반인들의 예약을 받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4/27일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간 건배주로 사용될 1천년 전통의 문배주
4월27일 회담 당일에 마련될 선보여질 만찬 메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한 ‘민어해삼편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 쌀로 지은 밥이 제공된다.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올라간 충남 서산목장의 한우를 이용해 만든 ‘숯불구이’, 윤이상 작곡가의 고향 남해 통영바다의 ‘문어로 만든 냉채’ 등으로 만찬 메뉴가 구성된다.
▲ 윤이상 작곡가의 고향 남해 통영바다의 문어로 만든 문어 숙회
이에 COZY 25에서는 이중 술안주로서 적당한 서산한우, 도미찜, 문어숙회를 정상들의 건배주인 문배주와 함께 4인 세트로 예약자에게 제공한다.
Cozy25는 '남북정상 만찬SET' 를 제공(문배주 370㎖ 1병, 4인세트 250,000원 )한다는 소문이 나자, 많은 사람들로 부터 예약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 한우고기는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올라가 유명해진 충남 서산목장의 한우를 이용해 만든 숯불구이요리이고, 고 윤이상 작곡가의 고향 남해 통영바다의 문어로 만든 숙회와 대표적인 잔치의 고급 음식재료인 도미로 만든 도미찜이 제공된다.
▲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올라가 유명해진 충남 서산목장의 한우로 만든 한우구이
문배주는 만찬주로 나오는데, 이 술은 고려시대 이후 천년을 이어오는 술로 중요무형문화재 제 86호이자 대한민국 식품명인 7호이다. 문배술의 고향은 평안도이나 지금은 남한의 명주로 자리잡고 있다.
코지25 정다원(29세,남) 매니져는 "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동일한 술과 식재료를 준비해 분위기를 돋우고,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손님들의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코지25는 3호선 경복궁1번출구에 있고, 예약은 1544-2246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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