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51 (목)
[포토뉴스] “장애인 차별 금지법 지켜라” 제38회 장애인의 날, 중증장애인 도로 행진 나서
상태바
[포토뉴스] “장애인 차별 금지법 지켜라” 제38회 장애인의 날, 중증장애인 도로 행진 나서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4.20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7명 중증장애인, “칠월 칠석 견우와 직녀가 만나듯 문대통령과의 면담 원해”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장애인의 날인 오늘(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는 420전국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소속 관계자들이 효자동주민센터에서 광화문 방향 도로를 행진했다.

▲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77명의 중증장애인과 함께 광화문 도로를 행진했다. / 서울시 종로구

하루 전인 19일 오후에는 전국에서 77명의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장애인 차별 철폐와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광화문에서 청와대까지 오체투지 행진을 진행하기도 했다. 77명은 “칠월 칠석 견우와 직녀가 만나듯 4월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장애인이 만나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설명했다.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장애여성공감 등 여러 단체가 모인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한 목소리로 장애인의 처우 개선을 외쳤다. / 서울시 종로구

거리로 나선 이들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7가지 요구안’을 제시하며 장애인이동권 보장, 장애인교육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장애인 차별 금지법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오후 1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차 결의대회를 연 뒤 청와대 앞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