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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구 아파트값, 2주 연속 내림세...송파구·강동구, 7~8개월만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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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구 아파트값, 2주 연속 내림세...송파구·강동구, 7~8개월만에 하락세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4.19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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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 0.05%...강남구, 0.05% 하락, 서초구 하락 멈추고 보합 전환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에 이어 송파구와 강동구의 아파트값도 7∼8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환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조사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05%로, 오름폭이 지난주의 0.06% 보다 둔화되었다. 강남 4구 아파트값은 평균 0.02% 하락하며 2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 (사진: 강남4구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서울시 잠실 아파트단지)

송파구의 아파트값은 0.01% 떨어져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32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강동구 역시 0.02% 내리면서 30주 만에 평균 가격이 하락했다.

서초구의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을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됐으나, 강남구는 0.05% 떨어져 지난주의 0.01% 하락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강남권 아파트값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와 양도세 중과 시행,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비강남권 아파트갑은 성동구가 0.08% 내리며 이달 들어 3주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동작구는 0.27% 상승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성북구도 0.17%, 강북구도 0.10% 올라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0.07% 하락했으나 3주 연속 하락 폭이 둔화됐다. 특히, 서울 강남 4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0.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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