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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개인 회사 계약, 법률적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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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개인 회사 계약, 법률적 문제 없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4.19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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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개인 회사 라이크기획에 2년 연속 100억원 이상 일감몰아주기 의혹...SM, "투명하게 공시"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SM엔터테이먼트가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회장) 개인 회사과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법률적 문제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19일 아시아경제는 SM엔터테인먼트의 매출 중 100억 원 이상이 2년 연속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 (사진: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수만 회장 개인회사로의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이수만 SM회장/SM엔터테인먼트 제공)

보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크기획에 2016년 110억 3,958만원, 2017년 108억 3,270만원 등 매출액의 5% 이상을 지불했다. 라이크기획은 SM 소속가수 음반과 SM에서 제작하는 음반의 음악자문 및 프로듀싱 업무를 당당하는 회사이다. 

이에 대해 SM 측은 이날 “당사와 라이크 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은 당사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과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창립 초기부터 지속되어 왔으며, 2000년 당사의 코스닥 상장 전후부터는 해당 계약 및 거래 내용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시되어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당사는 라이크 기획과의 계약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들의 자문을 득하여 글로벌 동종 업계의 사례 등을 면밀히 비교·분석하여 적정한 기준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과 관련하여 일감 몰아주기 또는 기타 법률적 문제점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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