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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매니저 되고 싶은 사람 여기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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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매니저 되고 싶은 사람 여기 다 모여라”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4.1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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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매니저아카데미, 국내 최초 갤러리매니저 민간자격증 교육생 모집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국내 최초로 갤러리매니저가 탄생한다.

갤러리매니저아카데미는 1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갤러리매니저 민간자격증 교육과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러리매니저아카데미는 내달 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해 자격증 취득 강좌를 실시한다.

▲ 사진 제공: 갤러리매니저아카데미

갤러리매니저는 주로 미술품을 전시·판매하는 갤러리나 매장에서 작품을 접수하고 설치하는 일을 감독하며 방문자의 응대 및 작품의 훼손이나 도난을 방지하는 등 미술품이 전시되는 동안의 제반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직종이다. 갤러리매니저교육 과정은 1급과 2급으로 나눠져 있으며 한 강의실 당 25명이 수강하게 된다. 5월 9일(수)부터 총 7주 간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과 검정 과목은 △갤러리매니저의 책임과 역할 △대중 미술문화의 이해 △미술품 아카이빙(archiving)과 미술산업 △갤러리 운영 및 안전관리  등으로 미술계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수강료는 60만원이고 교재비 2만원은 별도다.

주간 반은 서울 강남구 방배동에 있는 (사)한국안전진흥협회 평생교육원에서, 야간반은 지하철 1호선 종로3가 부근에 있는 이비스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리는데 주간반과 야간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갤러리매니저아카데미의 정영남 원장은 “갤러리매니저는 21세기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중소규모 갤러리를 비롯해 축제 및 박람회 등 각종 전시회, 이벤트회사, 갤러리 창업 등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직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문화저작권관리가 2018년 문화예술관련 민간 자격증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와 같은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면서 “향후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장년층들에게는 경력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갤러리매니저아카데미는 대중문화저작권관리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대중문화저작권관리는 한국저작권위원회 디지털저작권거래소와 (사)한국미술협회의 협력기관으로 현재 화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와 각 분야별 유망작가들의 미술 작품 저작권을 위탁받아 관리‧유통하면서 저작물을 정부의 저작권라이선스 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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