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전용 온라인몰서 40만원 적립포인트 사용 가능해…오는 20일까지 신청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기업과 정부가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자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의 여행 적립금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올해는 중소기업 근로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앞으로 지원 인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1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신청한 기업은 1,211개, 인원은 1만5,4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 신청 현황으로는 중기업 292개(7,352명), 소기업 671개(6,833명), 소상공인 업체 248개(1,258명)이다.
근로자 여행지원 사업은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여행적립금이 조성되면 참여근로자는 국내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40만원의 적립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참여 기업에게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 인증서 발급,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제” 인증 심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참여 기업에 선정될 경우 언론 홍보, 정부포상, 현판수여, 사례집 발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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